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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New Zealand)/워킹홀리데이

뉴질랜드 웨어하우스(The Ware House) 온라인 쇼핑 후기

 

 

웨어하우스는 뉴질랜드에서 생필품, 가전제품, 가구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고 있는 대형 마트 중 하나이다.

내가 살고 있는 오클랜드 집 근처 10분 채 안 되는 거리에 웨어하우스가 있지만 봉쇄령(Lock Down)으로 인해 오프라인 매장은 문을 닫아 이용할 수가 없었고, 대신 온라인 매장은 이용이 가능하여 인터넷으로 쇼핑하게 되었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라 밤에 잘 때 너무 추워서 도톰한 이불과, 긴팔티셔츠, 긴바지를 구입했다.

https://www.thewarehouse.co.nz

여기 웨어하우스 사이트로 들어가서 구매해도 되고, 웨어하우스 자체 어플을 다운로드하여 이용해도 된다.

다만 내가 구입했을 땐 락다운 기간이라 에센셜 품목만 구매가 가능했다.

 

 

내가 주문한 도톰한 블랭킷과 긴팔, 긴바지

난 여자인데 박시하게 입는 것을 좋아해서 위에 티셔츠는 남자 걸로 주문했다.

워킹홀리데이 오기 전에 준비해야 하는 품목 중 하나가 검은색 티셔츠, 검은색 바지인데 굳이 한국에서 사 올 필요가 없는 게 이렇게 웨어하우스에서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가격 또한 저렴하다. 내가 구입한 긴팔 티셔츠는 10불이었고, 한화로 계산하면 8천 원 채 안 되는 금액이다.

검은색 운동복 바지는 스몰 사이즈로 구입했는데 여기는 여자 사이즈 옷 자체가 크게 나오는 듯하다.
난 키가 168이고 몸무게가 50키로 후반 대이며, 하체가 튼튼한 편인데 S사이즈가 나에게 잘 맞았다.

 

 

4/17(금) 오후에 주문을 완료 했고, 재고가 없는 제품은 배달 이 늦어질 수 있으며 물건들이 따로 배송될지도 모른다고 노티스를 받았다.

 

 

 

4/21(화) 주문한 물건 중 긴팔티셔츠가 먼저 도착을 했다.

 

 

 

4/28(화) 바지가 도착했다.


사실 이건 이 날 도착했는지 그전에 배송이 된 건지 확실히 잘 모르겠다. 보통 택배를 문 앞에 놔두고 가는데 이건 대문 옆 우편함에 놓여있어서 나중에 발견한 거일 수도

 

 

 

포장 비닐을 뜯면 이렇게 옷이 바로 들어있었다.

 

 

 

4/28(화) 이불도 도착! ㅎㅎ


이불은 랩으로 돌돌 감아서 배송이 됐다.

 

 

 

리빙 앤코 블랭킷이다. 리빙 앤코는 저렴하고 가성비 좋은 그런 브랜드인 듯!


리빙 앤코의 드라이기, 토스트기도 만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다.
(뉴질랜드 올 때 한국 드라이기를 챙겨 오고 싶은 사람들은 그 제품이 프리 볼트인지 확인해서 챙겨 와야 하고, 프리 볼트가 아니라면 여기 와서 만원 정도 주고 구입하면 된다.)

 

 

그리고 배송비는 물건 크기에 따라 다른듯한데 내가 주문한 것들은 다해서 $5이었다.


세 가지 품목의 물건을 주문했고, 배송이 세 번 다 따로 왔지만 배송비는 따로 추가되는 것 없이 $5이 다였다.

장바구니에 물건을 담으면 배송비가 얼마나 발생할지 알아서 계산돼서 나오니 장바구니에 담아서 확인하면 되고, 배송비는 물건 계산할 때 같이 계산하면 된다.

4/17(금) 오후에 주문한 물건들이 4/28(화) 안에 다 도착했다.

웨어하우스 온라인 쇼핑을 할 계획이라면 여유롭게 기다려야 한다.

배송비가 5불이면 3,500원 정도인데, 나처럼 차가 없는 뚜벅이들은 무겁게 들고 오는 것보다 편하게 딜리버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게 훨씬 나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