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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New Zealand)/걸어서 뉴질랜드속으로

<Day 7: 뉴플리머스> 뉴질랜드 북섬 뚜벅이 여행 16박17일

[ 2020년 12월 22일 화요일 ]

 

여행 7일차: 뉴플리머스(New Plymouth)




 

 


# 10:12 am
타우랑가 키위 농장에서 일할 때 오전 일찍 일어났었는데 몸이 아직 그걸 기억하는 모양이다.

늦어도 오전 8시 정도가 되면 눈이 저절로 떠지는 게 너무 신기하다.

오늘도 7시반쯤 일어났고, 일어나자마자 내가 묵는 백패커스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타라나키 산 셔틀버스를 찾아보았다.

$45에 Mangorei Track Trailhead 코스 왕복 셔틀이 있었는데 다만 내가 가고 싶어 하는 크리스마스날엔 예약이 불가능했다. 더 알아봐야 할 듯하다.



 

 


# 12:35 pm
웨어하우스 가는 길에 본 St Andrews



 

 


# 12:49 pm
저 멀리 PAK'n SAVE 가 보인다.
반가운 노란 간판



 

 


# 12:53 pm

파캔 세이브에 갔더니 7.99불에 키위 초콜릿을 팔고 있었다. 무슨 맛일지 궁금했지만 참았다.



 

 


# 01:01 pm
맛있기로 소문난 뉴질랜드 연어 : )



 

 


# 01:27 pm

내가 좋아라 하는 뉴질랜드 육포 JACK LINK'S 도 샀다.

SWEET&HOT 맛이 제일 맛있는 듯



 

 


# 01:32 pm

백패커스에서 키우는 멍뭉이다.

나이가 많아 보였다. 나이가 드는 것은 당연한 거지만 슬프다. 계단을 제대로 오르지 못하고 미끄러지는 멍뭉이를 보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주책이다.



 

 


# 01:45 pm

마트에서 장 봐 온 것 들이다.
구워 먹으려고 연어도 한 덩어리 샀다.

9.17불 주고 구매 (한국돈으로 7천 원 정도)



 

 


# 01:45 pm
연어랑 같이 구워 먹을 아스파라거스, 버섯, 토마토도 손질 완료



 

 


# 02:15 pm

중국 어학연수 가기 전 까지만해도 토마토 익혀 먹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지금은 아주 환장한다.

연어와 토마토는 최고의 조합인듯하다.

너무나 맛있는 한 끼였다.
행복 뭐 별거 있나 싶다. 맛있는 한 끼 먹고 행복함을 느끼는 걸 보니



 

 


# 03:12 pm

목감기가 점점 심해지는 거 같아서 마트에서 장 볼 때 같이 사온 LEMSIP !

티처럼 마실 수 있는 가루 형태로 나온 레몬맛의 감기약이다.

한 박스에 10개가 들어있다. 레몬티 마시는 기분



 

 


이 사진 찍자마자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일기 예보를 보니 앞으로 계속 비가 온다고 나온다.



 

 


# 10:26 pm
감기는 언제쯤 나으려나
한국이었으면 병원 가서 주사 한 대 맞고, 약 며칠 먹고 금방 나았을텐데 !
사실 혹시나 해서 코로나 증상을 검색해봤더랬다.
다행히도 코로나 바이러스 증상과는 달라서 마음을 놓았다. 휴우~
빨리 나아서 마음 편히 밖에 구경하러 다니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