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질랜드 (New Zealand)/걸어서 뉴질랜드속으로

<Day 8: 뉴플리머스> 뉴질랜드 북섬 뚜벅이 여행 16박17일

[ 2020년 12월 23일 수요일 ]

여행 8일차: 뉴플리머스(New Plymouth) 




 

 

 

 


# 09:47 am
오늘 아침은 계란 토마토 볶음에 아스파라거스와 버섯도 구워 먹기로!



 

 

 

 


# 10:08 am
어릴 땐 먹지도 않았던 것들을 나이가 들면서 좋아하기 시작했다. 입맛이 변하는 게 너무 신기하다.



 

 

 

 


# 05:24 pm
맨 처음 계획했던 일정은

12/21(월) 뉴플리머스 도착
12/22(화)
12/23(수)
12/24(목)
12/25(금)
12/26(토) 왕가누이로 이동

뉴플리머스에서 5박 6일 동안 시간을 보낸 뒤 토요일에 왕가누이로 이동하려고 했는데
목요일까지 계속 비가 오고, 금요일엔 타라나키 산에 갈 수 있는 셔틀버스가 없어서 토요일날 왕가누이로 가버리면 이것도 저것도 아무것도 할 수가 없을 거 같아 뉴플리머스에서의 일정을 하루 더 늘리기로 했다.

26일 토요일이 아닌 27일 일요일날 왕가누이에 가는 일정으로 바꿨다.

왕가누이에서 기존 계획했던 날짜에 2박 가능한 호스텔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모텔을 187불에 예약해뒀었다. 2박에 14만 원... 숙소비가 비싸서 일정도 2박 밖에 잡지 못했던 거였다.



 

 

 

 


# 05:38 pm
뉴플리머스에서의 일정을 하루 늘리면서 다시 그다음 날 날짜로 왕가누이 숙소 조회를 해봤더니 예약 가능한 호스텔이 검색이 됐다!
금액도 1박에 30불!!

예약해둔 왕가누이 숙소는 무료 취소가 가능한 시점이라 취소 진행을 했고, 새로운 날짜 27일 체크인, 1박 일정으로 호스텔을 예약했다.
왕가누이에서 머무는 날이 2박에서 1박으로 줄어든 게 조금 아쉬운 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우선 이렇게 변경해뒀다.



 

 

 

 

# 05:48 pm
인터시티 버스 티켓 날짜도 변경했다.
플렉시 패스로 끊은 거라 버스 출발 2시간 전까지는 변경, 취소가 무료로 가능했다.

마지막으로 리셉션에 가서 지금 머물고 있는 뉴플리머스 숙소도 1박 추가해서 요금 결제를 완료했다.

보름 이상 장기간 여행을 할 때는 액티비티 같은 건 미리 예약해두지 않는 것이 좋은 거 같다.
일정이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모르기 때문에

미리 예약하더라도 취소 규정을 잘 확인해보고 무료 취소 가능한 날짜를 따로 체크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인듯하다.



 

 

 

 


# 06:18 pm
하루 종일 비가 내렸다.
비 핑계 삼아 여행 좀 쉬라고 하늘에서 비 내려주나?
덕분에 약 먹고, 블로그도 하고 푹 쉬었다.



 

 

 

 


# 06:25 pm
파캔 세이브에 파는 초코 프레첼
오클랜드 가츠비에서 일할 때 같이 일했던 동생이 알려준 과자 : ) 너무 마시쑝



 

 

 

 


# 06:44 pm
장보고 밖으로 나오니깐 비가 엄청 오고 있었다.
비 잠깐 그친 사이에 간 거라 우산을 안 챙겨갔다.
초코 프레즐을 먹으면서 잠깐 기다리니 빗줄기가 점점 약해졌다. 그 틈을 타서 숙소로 슈슈슉 -



 

 

 

 


# 11:22 pm
밤늦게 배가 고파져서 삶은 계란, 요플레를 먹었다.
뉴질랜드 와서 처음 먹어본 아프리콧 요플레
apricot은 살구다. 맛있는 살구 요플레

내일은 오후쯤 비가 온다고 나와있어서 오전에 공원도 가고, 주변을 둘러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