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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New Zealand)/워킹홀리데이

뉴질랜드 유기농 생리대 'Oi'

 

 

 

 

 

 

▶ 'Oi' 생리대 ?

 

한국에서 뉴질랜드로 올 때 챙겨 왔던 '나트라 케어' 생리대가 다 동나서 뉴질랜드에서 파는 유기농 생리대를 찾다가 발견한 'Oi'

 

'Oi'는 'Organic Initiative'의 줄임말로, 2015년 뉴질랜드 아오테로아에서 시작되었으며, 대부분 여성들로 구성되어있는 팀이 이끄는 뉴질랜드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여성 위생 브랜드이다.

 

'Oi'는 모든 주요 슈퍼마켓과 '웨어하우스'뿐만 아니라 많은 약국들과 유기농 가게에서 찾을 수 있다.

 

탐폰, 생리대, 팬티라이너, 생리 컵, 성인용 패드 등 여성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으며 Oi 생리대, 팬티라이너, 성인용 패드, 탐폰 등은 100% 유기농 면으로 만들어졌다.

 

유기농 제품에는 화학 물질도, 유해한 방부제나 첨가물도 들어 있지 않으며 GMO(유전자 변형 유기체)가 없다고 한다.



 

 

 

뉴질랜드에 있는 '카운트다운'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Oi' 제품들이다.

 

맨 왼쪽부터 생리 컵(Small, Medium, Large), 탐폰(Regular, Super), 팬티라이너, 생리대(Regular, Super) 순으로 진열되어있다.

 

 

 

 

윗 사진은 '웨어하우스'에서 판매되고 있는 'Oi' 제품들이다.

 

판매처에 따라 판매되고 있는 상품 종류와 금액이 조금씩 차이가 난다.

 

 

 

 


 

 

▶ '카운트다운'과 '웨어하우스'에서 판매 중인 Oi 상품 종류 및 가격 비교

 

 

 

각 마트에서 판매 중인 Oi 상품 종류 및 가격 비교표

 

 

 

한 번씩 각 마트에서 세일을 하곤 하는데 위 가격 비교표는 세일 금액이 아닌 일반 판매 금액 기준으로 만들었다.

 

생리 은 '카운트다운' 보다 '웨어하우스'에서 사는게 8불 가량 더 저렴하지만 '웨어하우스'에서는 작은 사이즈의 생리컵은 아예 판매하지 않는다. (20년 8월 기준)

 

탐폰 같은 경우에는 어플리케이터가 있는 것과 없는 것 이렇게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카운트다운'에서는 어플리케이터(카드보드)가 있는 탐폰은 판매되지 않고 Non-Applicator 제품만 판매되고 있으며, '웨어하우스'에서는 두 종류 모두 다 판매되고 있다.

금액은 Non-Applicator 탐폰 기준 '카운트다운'이 50센트 저렴하다.

 

팬티라이너는 '카운트다운'이 50센트 더 저렴하다.

 

생리대는 두 마트에서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또 한 가지 차이점은 '카운트다운'에서는 성인용 패드(요실금 패드)가 판매되지만 '웨어하우스'에서는 판매되지 않고,

'웨어하우스'에서는 Girl's 탐폰(미니 사이즈), 패드 등 상품이 있지만, '카운트다운'에는 걸스 제품은 따로 구비되어 있지 않다.

 

 

 

 


 

 

▶ 나트라케어 / Oi 생리대 가격 비교

 

▷중형 사이즈

Oi 생리대(Regular Pads, Ultra Thin With Wings) / 10개입

'카운트다운', '웨어하우스' 두 군데서 같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1박스: $6, 한화로 대략 4,680원 (1 NZD = 780원 기준)

1박스(10개입) → 개당 470원

 

나트라케어 생리대(중형/날개형) / 12개입

12개입*5팩 = 34,500원에 'SSG.COM 신세계몰'에서 판매되고 있다.

1팩: 6,900원

1팩(12개입) → 개당 575원

 

▷대형 사이즈

Oi 생리대(Super, Ultra Thin With Wings) / 10개입

'카운트다운', '웨어하우스' 두 군데서 같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1박스: $6, 한화로 대략 4,680원 (1 NZD = 780원 기준)

1박스(10개입) → 개당 470원

 

나트라케어 생리대(대형/날개형) / 10개입

10개입*5팩 = 34,500원에 'SSG.COM 신세계몰'에서 판매되고 있다.

1팩: 6,900원

1팩(10개입) → 개당 690원

 

 

 

생리대 중형, 대형 사이즈 둘 다 한국에서 파는 나트라케어 제품보다 뉴질랜드에서 파는 'Oi' 제품이 더 저렴하다.

 

뉴질랜드로 워킹홀리데이 올 때 오가닉 생리대를 쓰는 사람들은 한국에서 굳이 생리대를 바리바리 챙겨 올 필요 없이 여기 현지에서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나도 이걸 진작 알았더라면 여기 올 때 짐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었을 텐데 : )

 

가격이 더 저렴하다고 해서 나트라케어 생리대보다 제품 질이 떨어진다던지 그런 문제는 없으니 걱정 안 해도 된다.

 

오히려 날개 부분의 접착력에 있어서는 'Oi' 제품이 훨씬 더 좋아서 개인적으로 강력 추천하는 생리대이다.

 

 

 

 

 

 

 

 


 

 

▶ 콜만 / Oi 팬티라이너 가격 비교

 

팬티라이너 같은 경우에는 한국에서 나트라케어 제품이 아닌 콜만 제품을 사용해왔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나트라케어 팬티라이너는 개별 포장으로 되어있는 제품을 찾기 어려웠기에 '올리브영'에서 판매 되고 있는 콜만 제품을 구매했었다.

 

Oi 팬티라이너(Ultra Thin Liner) / 24개입

가격은 '카운트다운' 마트가 '웨어하우스'보다 50센트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1박스: $6, 한화로 대략 4,680원 (1 NZD = 780원 기준)

1박스(24개입) → 개당 195원

 

콜만 팬티라이너(폴디드) / 24개입

7,600원에 '올리브영'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간혹 할인하는 경우에는 6,4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1박스: 7,600원

1박스(24개입) → 개당 316원

 

1박스: 6,400원 (할인 가격)

1박스(24개입) → 개당 266원

 

 

팬티라이너 또한 뉴질랜드 'Oi' 제품이 더 저렴하다.

 

 

 

 

 

 

 

▶ 나트라케어 / 콜만 / Oi ?

 

나트라케어, 콜만, Oi 모두 다 유기농 면으로 만든 여생 위생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회사이다.

 

*나트라케어:

'NATRACARE'는 영국 환경운동가이자 여성운동가인 Susie Hewson여사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일회용 생리대가 여성의 건강과 환경에 끼치는 영향을 우려하여 고분자흡수체, 염소계 표백처리, 인공향, 인공색소, 유전자 변형 원료 등의 성분을 철저히 배제한 제품으로 환경과 건강이라는 철학에 대한 작은 실천에서 탄생하였다.

 

*콜만:

'CORMAN'은 1947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의료용 면 제품 전문 기업으로 시작해 현재 73년 전통의 유기농 여성 위생용품 전문 브랜드로 도약했으며, 이탈리아 약국 여성 위생용품 브랜드 점유율 1위이다.

 

유기농 면으로 만들어진 생리대는 유기농 순면이다 보니 촉감 자체가 부드럽고, 통기성도 좋으며, 착용감도 편안하다.

 

일반 생리대는 화학 흡수체인 고분자 흡수체(SAP)가 들어있지만, 유기농 순면 제품은 자연 유래 펄프 흡수체를 사용하기 때문에 환경에 유해한 미세 플라스틱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인증된 유기농 순면 제품을 선택하면 화학 살충제, 비료, 고엽제 등 재래식 면화 재배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살균제의 잔류물에 직접 노출될 위험이 사라진다.

 

그리고 세 회사 모두 다 생리대의 포장지가 생분해(자연분해)되는 성분으로 만들어져서 여성의 건강은 물론 폐기 후 매립 시 환경까지 보호할 수 있다.

 

'Oi' 제품은 심지어 상자의 잉크 또한 야채 염료로 만든다고 하니,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지 알 수 있는듯하다.

 

개인적으로 강력 추천하는 유기농 (Organic) 생리대 '뉴질랜드 Oi 생리대'

 

'Oi' 홈페이지(+온라인 쇼핑몰)

 

www.oi4me.com/

 

OI | The Organic Initiative - Organic Tampons & Pads

 

www.oi4me.com